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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4)

Jul 25, 2015 01:37 AM EDT

마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역리와 순리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죄악의 길에 빠지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전의 세상과 사람들이 아무리 잘못된 길을 갔다 할지라도, 나부터는, 나만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의를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모습,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군자는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과 같아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을 탓하면서, 자신도 그들과 똑 같은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굴욕적이고 비참한 일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지킬 것을 지키고, 의를 따라서 살아가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죄를 짓는 삶을 살 바에야 차라리 의를 위해서 죽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공자의 천명편(天命編)을 보면, "하늘의 뜻에 순종하는 자는 흥하고 하늘의 뜻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順天者存 逆天者亡). 우리는 순리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자는 종국이 흥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시적인 평안함과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살아가는 자는 결국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역리의 삶을 선택하는 자는 미련하고 어리석습니다.

한자에 순리와 역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새는 새장에 갇혀서 살면 답답합니다. 그러나 창공을 훨훨 날 때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고기는 물을 떠나면 답답해지고 결국은 힘없이 죽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진리를 따라 살아갈 때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순리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 행복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말씀이 우리를 속박하고 가둔다고 오해를 심어주지만,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리를 따라 살아야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고 넘치는 생명과 기쁨을 맛보며 살 수 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자기를 비우고 낮아지고 섬기고 희생할 때, 우리의 몸은 힘들지 모르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늘을 나는 새처럼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해 거꾸로 살아갈 때, 즉 역리로 살아갈 때 삶이 매우 고통스럽고 답답해집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올바른 삶의 법과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공부하며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 진정한 영혼의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넘치는 인생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진리에서 역행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참혹한 지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간은 사랑할 때 기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하며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이것이 창조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진리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을 따라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진정으로 기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쁨을 넘치게 체험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한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쁨에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쾌락pleasure이고, 또 하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오는 기쁨joy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아갈 때 기쁠joy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사랑을 실천함으로, 즉 나를 비우고 낮추고 희생해서 다른 이를 기쁘게 해줌으로 그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를 따라서, 사랑을 따라서 살아갈 때 체험할 수 있는 진정한 기쁨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순리를 역리로 바꾸어서 삽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뒤에 두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먼저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을 위해 불의한 일들도 마구 행합니다. 사람들은 순리대로 살아서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밥 한 끼도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눈치 보면서 적당히 편법을 동원하고, 필요하면 서슴없이 나쁜 짓도 할 수 있어야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의를 앞세워야 할 사람이 사리와 사욕을 앞세우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자신의 잘못된 만족과 기쁨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 공의와 정의를 모두 버립니다. 거짓을 행하고, 형제를 헤치고 살인하기도 합니다. 간음을 행하고 도둑질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지금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삶에 만족과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 때 매우 잘못 살고 있는 것이며, 반드시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비리는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한 시도 발 뻗고 편히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셨습니다.(마6:26,28) 누구도 그들을 돌보고 입히고 먹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새와 백합화를 친히 기르시고 보살피십니다. 새는 소유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먹이를 잔뜩 쌓아 놓고 살지 않습니다. 소유 때문에 서로 다투거나 분쟁하지도 않습니다. 소유로부터 전적으로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결코 먹이가 없어서 굶어 죽지 않습니다. 들의 백합화도 누가 기르지 않지만, 세상의 어떤 꽃보다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오늘 피었다 내일 지는 그 꽃도 하나님께서 너무나 아름답게 입히십니다. 천지만물을 향한 하나님의 깊고도 섬세한 사랑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물며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하나님의 자녀인 인간을 책임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고 좋은 옷을 입히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주시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입히시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담백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함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자들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자 진리에 역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담백하게 믿고,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우리가 진리를 따라 살면 영혼에 조금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길 때, 전혀 예기치 못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를 채우고 입히시는 오묘하고 놀라운 사랑의 손길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소유에 집착하고 목숨보다 의복을, 생명보다 음식을 귀하게 보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본질적이지 않은 것으로 인해서 너무나 소중한 자신의 삶을 망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제대로 살아가는 법,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실 때부터 있었던 영원한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독교라는 특정한 종교의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이 제대로 살아가는 법, 그 만고불변의 진리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사단은 이전부터 있었던 순리를 뒤집어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숨겨진 이 진리를 다시금 우리에게 전해주신 것입니다. 이 진리를 따라 살아갈 때 우리가 진정으로 기쁠 수 있고, 의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축복을 받습니다. 이 담백한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실천함으로 힘 있게 죄악된 세상을 늠름하게 제압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기도

사랑의 주님, 인간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 진정으로 자유하다고 하십니다. 그 동안 저는 너무나 많은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 안에서 진정한 영혼의 자유와 평안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불의한 일들을 행했습니다. 저에게 주님은 하늘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십니다. 그들을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 또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를 따라서 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제 영혼의 깊은 평안이 밀려오는 것을 고백합니다. 항상 섬세한 사랑으로 인도해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묵상하기

1 순리는 무엇이고, 역리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삶과 거역하는 삶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삶은 어떠합니까?

2 사람이 진정으로 자유하고 기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묵상해봅시다.

3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며 배울 수 있는 인생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당신은 신뢰하십니까? 사람들이 악을 행하며 살아가게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