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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2)

Sep 24, 2015 12:59 AM EDT

마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형제를 긍휼히 여기라

긍휼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가 형제들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입니다. 야고보는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2:13)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심판 받지 아니하려면 형제에 대해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긍휼이 없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그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십니다. 내가 형제를 긍휼 없이 혹독하게 대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혹독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를 향한 긍휼은 나를 하나님의 심판에서 건져줍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매우 무정하고 무자비한 사람이 있습니다. 긍휼과 사랑의 마음으로 형제를 대하지 않고 정죄하고 심판함으로 영혼에 깊은 상처를 줍니다. 그래서 마음에 깊은 고통과 상처를 안겨줍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을 간신히 추스르고 다시금 삶의 용기를 내서 살아가는 자를 주저앉게 만듭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절대로 곁에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은 하나님께 긍휼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전의 방식대로 형제들에게 상처를 주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악한 모습을 벗어버리고 주님께서 가지셨던 긍휼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따뜻한 마음, 자비의 마음, 형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형제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도 형제의 긍휼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형제를 사랑하고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그럴 때 형제들도 우리를 긍휼히 여겨줄 것입니다.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총과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는 결코 형제에 대해서 무자비해질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긍휼히 여겨야 하는 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긍휼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심판 받아 마땅한 자들이지만 주님께서 보이신 긍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로 인해 이 자리에 서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변함없는 주님의 무조건적 은혜 아래서 살아가고 있는 자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용서와 사랑, 긍휼로 형제를 대하는 것, 이것이 주님의 제자가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룰 수 있습니까? 그것은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죄 많은 인간들을 향해서 긍휼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에게 긍휼의 마음은 생명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리고 구원의 역사는 영혼들의 배후에 있는 절망의 심연 속으로 함께 들어가 아픔과 고통, 슬픔을 함께 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교우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항상 기원했습니다. 그의 서신을 보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1:7, 고전1:3, 고후1:2)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바울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형제들의 죄를 지르고 고발하지 아니하고, 항상 그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임하기를 원했던 바울의 깊은 마음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정죄하고 심판하지 않고, 오히려 바울과 같이 항상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인생이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많은 형제들이 힘과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형제에게 새 힘을 주는 긍휼

어떤 전도자들이 팀을 이루어서 지방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매우 열정적으로 전도에 헌신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우 무더운 어느 날 이들은 목을 축이기 위해서 한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에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목이 마른데 물을 좀 주실 수 있으신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주인은 그들을 집 안으로 따뜻하게 영접하고 냉장고에 들어있던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대접했습니다. 전도자들은 뜻밖의 환대로 인해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지방에 전도를 올 대마다 그 집을 방문하며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왔을 대 그들을 문전박대를 했다면, 그리고 무자비한 마음으로 대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마10:14)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아마 그들도 자신을 영접하지 않을 자에 대해서 발의 먼지를 떨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들의 축복과 사랑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부딪히는 모든 상황을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각박한 세상이 아름답고 따뜻하게 변화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스 한 잔으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 힘과 위로를 줄 수 있다면 왜 그것을 주지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무정하고 무자비한 마음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합니다.

우리의 매우 작은 선행과 친절이 상상하지 못한 큰 역사를 나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삶의 소망과 힘을 잃어버린 형제에게 새로운 힘과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이고 모여서 아름다운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크고 화려한 것만을 기대하면서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지 않고 작은 것을 소홀히 할 때, 천국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큰 것을 기대하는 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을 충실히 하다 보면 점점 큰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긍휼히 여기는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세상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자비와 은혜를 기억하지 못해서 무정하고 무자비하며 강퍅하고 메마른 마음으로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형제를 정죄하고 심판하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랑을 드러내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모든 삶을 회개하고 주님을 닮아서 작지만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충만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천국을 만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있어 작지만 귀한 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에 대해서 무정하고 무자비하게 대하는 모습이 없습니까? 그래서 주위에 당신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 당하는 형제가 없는지 돌아봅시다.

2. 당신이 실천하는 형제에 대한 작은 사랑이 어떠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사랑의 행위를 생각해보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봅시다.

3. 이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것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