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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2)

Nov 19, 2015 08:08 PM EST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해지는 길

죄가 넘실거리는 타락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거짓된 사랑으로 인해 영혼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먼지가 가득한 곳에 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옷이 더러워지는 것처럼, 우리는 타락한 세상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혼에 더러운 먼지를 묻힌 채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죄의 유혹에 넘어가 순결을 잃어버리고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하시고, 진홍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같이 되게 하십니다.(사1:18) 부모가 흙으로 더러워진 아이의 얼굴을 씻겨서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죄로 인해 얼룩진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죄로부터 깨끗해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청결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깨끗하게 하십니까?

세상의 종교는 율법적입니다. 죄에 대해서 정확하게 벌을 가함으로 죄 짓지 못하게 하는 '죄와 벌'의 도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 값에 상응하는 의식이나 행위를 통해서 죄가 사해진다는 일대일의 관계성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의를 행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범한 죄에 상응하는 의로써 갚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의를 행하기보다 악을 행하기에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자신의 의와 행위로는 결코 죄를 사함 받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종교 지도자들은 수많은 계율을 만들어서 무거운 짐을 백성들에게 얹어놓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철저한 율법의 종이 되게 합니다. 이런 율법 아래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계율을 어긴 것으로 인해서 점점 더 죄책감을 느끼며 죄의 짐에 눌릴 수밖에 없고, 결국 극한 상황에 도달하면 총체적인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죄에 대한 예수님의 방식은 세상의 율법 종교와 너무나 다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을 가진 자들이 주님 안에서는 그 짐을 모두 탕감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이 당신께 나아와 쉼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지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죄로 인해 지치고 상한 영혼을 품어주시고 넘치는 쉼과 위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죄인들을 무조건적으로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죄인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주홍 같고 주홍 같은 죄의 짐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 주님의 정죄치 않으시는 한량없이 넓은 품과 사랑 안에서만 우리가 진정으로 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얻는 죄사함

인간이 어떻게 무거운 죄의 짐을 벗을 수 있습니까?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구분됩니다. 기독교는 율법적 종교가 아니라 은혜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죄의 문제를 죄와 벌이 아니라, 죄와 용서라는 도식으로 해결합니다. 어떠한 일대일의 율법적인 방식을 통해서도 인간이 죄의 짐을 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우리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무거운 죄를 벗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사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사해지는 길,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지는 길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알고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새로운 세계가 우리에게 열리게 됩니다.

은총과 믿음의 세계가 열리기까지 수많은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할 때, "믿음도 율법과 같은 구원의 조건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믿는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 믿을 수 없지만 믿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내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셔서 용서하시고 다시금 받아들이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은총, 그 놀라운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이는 통로입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일방적으로 용서하시고 받아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죄 사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나를 아셨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12)고 말했습니다. 히브리어로 안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깊이 있게 알게 될 때, 그리고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과 관계가 올바로 형성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책감과 공포가 사라집니다. 모든 죄의 짐을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믿음을 통해서만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부족하고 허물진 모습, 죄로 얼룩진 모습으로 인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기가 부끄럽지만, 저를 사랑하셔서 용서하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이 시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벗어버릴 수 없던 무거운 죄의 짐을 주님께서 벗겨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알기 전에 주님께서 저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 깊고도 깊은 사랑을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온전한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가 되어 진정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인간이 어떻게 죄를 씻고 청결해질 수 있습니까? 기독교와 다른 율법적인 종교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2.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할 때, 믿음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인간이 어떻게 무거운 죄의 짐을 벗어버리고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