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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1)

Feb 18, 2016 03:19 AM EST

마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의를 위하여 핍박 받은 자

본문에서 의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의를 위하여 받는 핍박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자가 받는 핍박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타락한 세상 가운데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에게 핍박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핍박의 연속이었습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의 고귀한 피와 희생을 통해 이어져 온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하나도 헛되게 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아름다운 생명의 결실을 맺게 하십니다.

핍박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많은 자들이 좌절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원망하며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늘에서 큰 상을 내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약속의 말씀을 잃어버리지 않을 때 어떠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구약의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신약의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을 보면 ,바울이 로마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행28:31) 바울이 전하고 가르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 두 가지는 가장 중요한 성경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시대에 전파하고 가르쳐야 할 메시지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신비주의적이고 현실도피적인 신앙을 하는 자에게는 매우 낯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이 내세 지향적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 땅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달게 핍박과 고난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예수님은 핍박을 받으면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핍박을 받는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라는 사실이 밝히 드러나고 확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핍박이 일어나면 "내가 죄악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진리를 거역하며 거꾸로 살아가는 세상은 진리를 전하고, 진리를 좇아서 살아가는 자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토해냅니다. 이러한 핍박을 통해 우리는 죄악의 세상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핍박을 조금도 받지 않는다면, 내가 올바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가 신앙생활을 너무 열심히 한다고 생각되면 "예수가 밥 먹여주냐?"며 심하게 핍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자"a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변화되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면 가장 오랫동안 지켜 봐왔기 때문에 부모가 가장 먼저 그것을 알고 기뻐합니다. 또한 신앙을 하는데도 삶이 변화되지 않거나 세상과 같아지면 더 염려합니다. 핍박을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핍박 가운데서 우리는 더욱더 신실한 신앙인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핍박이 우리의 신앙에 더 큰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핍박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한 차원 더 깊어집니다. 골이 깊으면 봉우리가 높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의 깊은 골짜기에서 우리는 주님과 같은 깊은 내면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난을 겪으며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이 땅 가운데 오셔서 많은 핍박을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고난의 깊은 세계에 동참함으로 주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아는 만큼, 그 고난을 함께 하는 만큼 우리가 더욱더 주님과 가까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큰 환란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정금같이 빚어집니다. 또한 핍박은 우리의 신앙이 더욱더 진지해지고 뜨거워지고 깊어지는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핍박을 이기는 크고 진실한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핍박의 자리에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더욱 깊은 성찰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내가 진정으로 이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핍박에 타협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핍박이 있음에도 굴하지 않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신앙의 길을 가는 자가 있다면, 그는 자신이 자원해서 그 길을 가는 자임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신앙은 분명히 매우 힘하고 기쁠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핍박 받는 사람과 교회가 더 은혜롭습니다. 때로는 핍박이 사라지면 신앙이 식어지고 시시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핍박이 우리의 믿음을 꺾을 수 없고, 신앙의 길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핍박은 오히려 우리의 성장을 위한 도구가 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핍박 받는 자의 아픔에 함께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더 큰 소망을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천국의 상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핍박 뒤에 하늘의 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상일지 우리가 다 측량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핍박의 자리에서 항상 이것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핍박 받는 사람들에게는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핍박을 두려워하거나 그것으로 인해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더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늘의 상급을 기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저에게 핍박이 임할 때 그 핍박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예수님과 믿음의 선진들의 고난을 기억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골짜기가 깊은 만큼 높은 산이 될 수 있는 것처럼, 핍박을 통해서 깊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질 것을 믿습니다. 또한 핍박을 통해서 저의 신앙을 더욱더 진지하게 돌아보게 하시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 길을 가는 참 믿음을 세우고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핍박 가운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끝까지 참고 견디며, 이후에 주실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자에게 다가오는 것이 무엇입니까? 환난과 핍박이 다가올 때, 당신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까?

2. 핍박 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또한 핍박이 신앙에 주는 유익이 무엇입니까?

3. 당신은 핍박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통해 깨닫게 된 세계를 묵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