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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2)

Feb 22, 2016 12:42 AM EST

마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은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미물에 불과한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통치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적인 확신입니다. 하물며 인간은 참새와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극히 사랑으로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어떤 일을 허락하신다면, 그 안에 다 깊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어떤 핍박 속에서도 두려움에 떨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예지 예정과 절대 주권을 신뢰하고 인정할 때, 현실을 회피하지 않게 되고 모든 상황 속에서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과 핍박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핍박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그것에 진지하게 맞서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가야 합니다.

바울은 고난 가운데 있는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도다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고후1:5-6)고 했습니다. 우리가 고난과 환란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고난을 견딘 후에 우리에게 더 큰 위로를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임하는 고난과 환란 후에는 반드시 더 큰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맛보며 하나님과 더욱 온전하고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우리의 내면이 깊어지고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전의 선지자들도 핍박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핍박을 받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기를 원한다면, 신앙을 가지지 않는 것 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핍박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핍박은 죄악된 세상 가운데서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이 확증되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핍박 가운데 있을 때 거짓된 세상에 무릎을 꿇지 않으며 더욱더 감사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더욱더 힘차게 의의 역사를 열어가야 합니다.

십자가는 영광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고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줍니다. 십자가 후에는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그 짙은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과 영광을 가져다 줍니다. 고난 없는 삶, 십자가 없는 영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고난과 핍박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고난과 핍박을 저주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것이 부활로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24장에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 두 제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 이후에 소망을 잃고 엠마오라는 고향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눅24:13-14) 그들은 고난의 주님만을 보며, 그 극한 고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신앙의 길, 그리스도의 제자의 길을 갈 것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십자가 후에 영광에 이르신 주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눅24:15-16) 예수님은 이들에게 친히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들의 글들을 설명하시며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라고 책망하셨습니다.(눅24:25-27)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떡을 떼어 저희에게 주시자 그것을 먹고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눅24:30-31) 여기서 떡의 찢어짐은 고난을 의미합니다. 떡은 찢어져 입을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가 완전히 소멸됩니다. 그러나 떡은 이런 찢어짐을 통해 우리 안에 들어와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삶이었습니다. 주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고난과 수난의 의미,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가 자신들을 위한 희생이요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의 눈이 열려 그리스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가 자신들을 위하여, 온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철저하게 비우심으로 저주를 받은 것 같은 극한의 고난의 삶을 살아가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고난의 의미를 더 깊이 묵상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의 위대함은 고난에 대해서 우리에게 깊이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의 의미를 알면 알수록 진정으로 고난을 사랑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삶의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자이지만, 제가 이제 변화되어 주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게 하시고, 이를 통해서 신앙이 더욱 깊어지고 온전하여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핍박 가운데서도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절대 믿고 인정하게 하시고, 고난이 주는 깊은 의미를 묵상하게 하셔서 흔들리지 않고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십자가가 부활임을 더욱더 온전히 알게 하소서. 또한 나를 위해 고난 받으셨던 주님의 십자가를 더욱더 온전히 알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신앙의 길을 가며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예지 예정을 절대적으로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당신은 핍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겠습니까?

2. 엠마오로 가던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떡을 떼어주신 주님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3. 고난과 환란은 당신에게 넘치는 위로를 주시기 위한 통로라고 합니다. 당신은 항상 이런 위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이 시간도 고난 가운데 있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