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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3)

Mar 14, 2016 03:17 AM EDT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소금은 맛을 냅니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로 사용됩니다. 식사를 준비할 때,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소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소금을 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시절에는 소금이 금과 같이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소금은 싱거운 음식에 들어가서 짠 맛을 냅니다. 그래서 맛이 없는 음식에 맛을 내어서 먹음직스럽게 변화시킵니다. 소금이 없다면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밋밋하고 재미없는 세상에 맛을 내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곳은 살맛 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재미없고 밋밋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무료함과 지루함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자극적이고 즐거운 것을 찾지만, 인간의 영혼을 진정으로 만족케 해줄 것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물질적인 것이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고 만족스럽게 해줄 수 없습니다. 어떤 것은 잠시 잠깐은 기쁨을 주지만 이후에 더 큰 허무함과 갈증만을 남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진정한 만족과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맛 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형제들과 진정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령의 자유가 임한 곳에서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체험합니다. 각자 안에 있는 은사를 통해 자신만의 창조성을 온전히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만 가지의 개성이 자유롭게 꽃피어야 합니다. 그래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세계가 열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것들이 난잡하거나 어수선하지 않고 아름다운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하나님께서 태초에 지으신 세상의 모습이었습니다. 세상이 모두 똑같다면, 너무나 단조롭고 무료하고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양성 속의 조화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공동체는 사람들을 획일화시키려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신을 토대로 하되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자이크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맛을 가지고 있는 소금과 같은 존재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이것이 온전하게 드러나게 해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감추지 말고 드러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획일화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통해 교회 공동체를 풍성하게 하고,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에 동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창조성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날마다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며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나와 동일한 사람은 역사 이전에도 없었으며 역사 이후에도 결코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그들 개개인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존재입니다. 쌍둥이 역시 얼굴은 비슷하지만 그 내면에는 현격한 차이를 지닌 개개인의 고유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자학하거나 자신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신앙에서는 공주병, 왕자병에 걸려도 좋습니다. 그것이 자학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원래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의 왕자와 공주로 지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인정받고 싶어서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최고죠?"라고 묻습니다. 그럴 때 "하늘과 땅에서 최고고, 온 역사를 뒤돌아보아도 최고다. 너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라고 대답해줘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너무나 소중한 인생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인생은 원래 너무나 아름다운 것입니다. 장례식에 가면 무겁고 엄숙한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생명이 약동하는 교회에서 이런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정원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태어나게 하신 것은 아름다운 하나님의 정원에서 사랑과 기쁨, 생명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비관론자가 논하는 비극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아름다운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세상에서 풍성함을 누리고,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주어지 것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정원에 파견되었습니다. 그 정원에 파견된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고유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져서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고유한 것을 잃어버리면 이 세상도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 가운데 우리 안에 있는 귀한 달란트를 드러내고 살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만 받으실 수 있는 영광과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지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매우 작고 연약하고 초라한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한 하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창조의 아름다운 모습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 사람은 언제나 밝고 활기차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재미가 없거나, 칙칙하고 어두침침한 모습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이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답게 꽃피어나고 생명력이 약동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개성이 죽은 획일적이고 단조롭거나 칙칙한 종교가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세계는 활기차고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모든 영혼이 약동하는 생명력 가운데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형상이 주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온전히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서 밋밋한 세상에 맛을 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사람 안에는 각자의 고유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것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살맛 나는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자들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작지만 소중한 제가 가진 것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자신 안에 있는 귀한 하나님의 축복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학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그들 안에 있는 귀한 형상을 보게 하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자들로 변화시킬 수 있는 귀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당신은 맛을 잃어버리고 어둡고 칙칙하거나, 개성이 없이 단조롭고 획일화되게 살아가는 모습은 없습니까? 그리고 형제들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달란트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