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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2)

May 18, 2016 08:40 PM EDT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세상을 밝게 비추어야 할 빛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둔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빛을 발견한 자, 진리를 깨달은 자는 그것을 감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빛은 어떤 것으로도 숨길 수 없습니다. 빛을 감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와 같이 진리도 결코 숨겨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숨기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길을 알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진리를 전함으로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을 밝게 비추어야 합니다. 진리를 나타냄으로 사단의 거짓을 드러내야 합니다. 진짜가 나타나면 가짜가 심판을 받고, 진리가 나타나면 거짓이 심판을 받습니다. 이처럼 참된 빛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사단의 길을 따라가는 어둠의 자녀, 세상의 거짓된 자들이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리스도인에게로 나와야 합니다.

등대는 어두운 밤에 바다에 있는 배들에게 빛을 비추어주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등대에서 비추는 빛을 통해서 육지의 소재와 원근, 위험한 곳 등을 알려주어 배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것입니다. 만약에 등대의 불이 꺼진다면 많은 배가 바다에서 표류하게 될 것이고,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 경우에는 바다 속으로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등대는 빛을 발할 때 그 가치를 드러낼 수 있으며, 바로 그것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등대가 빛을 밝히지 못할 때 바다의 배들은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 추운 겨울에 한 등대지기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자신의 집에 기름이 떨어져 여러 날 동안 추위에 떨고 있다며 기름을 조금만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딱한 사정을 들은 등대지기는 그의 신세가 너무 안타까워서 기름의 절반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등대에서 빛을 비출 기름이 떨어져, 새벽이 가까워오자 더 이상 등대의 불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등대의 불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 때 폭풍우 속에서 한 배가 등대로부터 비쳐오는 불을 보고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대의 불이 꺼지자 짙은 어둠 속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친 바다를 헤매다가 바다 위로 솟아나 있던 돌에 부딪쳐서 배가 바다 속으로 잠기고 말았습니다. 항구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나고, 오랜 만에 안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잇다는 생각으로 부푼 가슴을 가지고 돌아오던 어부들은 바다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의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할 때, 세상에 있는 많은 영혼들이 어둠 속에서 방황하다가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을 생명의 길, 의의 길로 인도하는 영원한 빛으로, 바다를 비추는 영원한 등대로 서 있어야 합니다.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시대에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은 벽 위쪽에 위치한 약 50츠 정도의 작은 창을 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창으로만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집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집이 매우 어두웠고, 집을 한하게 밝히기 위해 항상 등잔에 등불을 켜서 등경이라고 부르는 선반 위에 올려놓거나 걸어놓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혹시라도 등불이 꺼질까 봐 등경 위의 등불을 매우 소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잘 때가 되면 등불을 끄기 위해서 말로 덮어서 불을 껐습니다. 말은 흙으로 만든 토기로서 곡식을 재는 말과 같은 도구를 말합니다.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이를 됫박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사람들이 등불을 켜는 것은 집 안을 환하게 비취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등불을 켰다면 그것을 등경 위에 올려놓아 온 집 안을 비추어야 합니다. 집을 밝히려고 등불을 켠 후에 바로 말로 덮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등불과 같은 자들입니다. 이것을 말로 덮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길을 밝게 비추기 위해서 그 등불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어두움을 밝히고, 고통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진리를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등은 하나님의 말씀, 즉 진리를 뜻하며, 등이 불타게 하는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어둠을 밝혀줄 등불이 활활 불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우리 안에도 등불, 즉 진리의 빛이 켜지게 됩니다. 이 불을 내면에 가진 그리스도인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함으로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해서 불이 더 환하고 밝게 빛나도록 해야 합니다. 등불이 꺼져버리면 세상은 어둠으로 덮이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도 성령의 은혜가 소멸되면 흑암과 공허가 가득해지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불타고 있는 진리의 빛을 드러내고 전해야 할 자들입니다. 어두운 집안을 환하게 밝히는 등경 위의 등불처럼, 우리 안에 있는 빛을 감추지 말고 어두운 이 땅에 비추어야 합니다 그럴 때 많은 이들이 우리를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 안에 있는 진리의 빛을 숨기지 말고 등경 위에 둔 등불처럼 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빛으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할 때 어두운 세상 속에서 영혼들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빛은 어두운 세상을 비추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 빛을 끄지 말고 온전히 드러내라고 하셨습니다. 높이 들어 올리라고 하셨습니다. 제 안에 항상 성령의 은혜가 충만해서 더 밝고 큰 빛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이 귀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은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주님께서 각자의 내면에 주신 진리의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이 세상에 빛이 없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2. 당신의 영혼에도 주님께서 주시는 빛이 없다면, 어떠한 삶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 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