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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성내지 말라(1)

Oct 27, 2016 07:08 AM EDT

마 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5: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성내는 것도 살인죄

"살인하지 말라. 살인자는 재판을 받는다." 이것은 십계명의 제6계명입니다. 생명을 빼앗는 것은 모든 범죄 중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입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사람의 생명입니다.(마16:26, 막8:36, 눅9:25) 그러므로 살인죄는 우리가 결코 범하지 말아야 할 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이 살인죄의 범위를 더욱 넓혀서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재판을 받고, 바보라 말하는 자는 중앙법정에 넘겨지고, 어리석은놈이라고 하는 자마다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형제를 향해서 성을 내고, 모욕하는 언어폭력을 행하는 것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라가라는 말은 다른 이를 조롱하고 욕할 때 쓰는 말로, 형제에게 심한 모욕을 주는 말입니다. 우리말로는 '어리석은 놈', '멍텅구리' 등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형제에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간다고 하셨습니다. 공회는 중앙법정을 의미하며, 유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중앙법정에 넘겨지는 사람들은 사형선고를 받을 정도로 중범죄를 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모욕하는 말을 하고 성을 내는 자는 중앙법정에 넘겨져 불붙는 지옥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형제에게 성을 내는 것, 그를 모욕하는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살인과 같은 죄라는 것입니다.성경에서 물은 진노의 의미를 지닙니다.(신4:21-24, 신9:3, 사31:9, 살전1:10, 마8:12, 마25:41) 지옥의 불이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형제를 향해서 불과 같이 성을 내고 있지만, 그에게 하나님께서도 동일하게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형제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자, 성내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총이 아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고 그는 결국 불붙는 지옥에 넘겨집니다. 그는 결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죄를 다스릴지니라

형제에 대해서 성을 내는 것과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살인과 같은 죄라고 지적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실제 생활에서 우리는 이러한 죄를 범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형제들에게 상처를 주고 때로는 그를 죽음에 이르게도 합니다. 성을 내고 욕을 하는 것은 형제를 미워하고 무시하는데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형제에 대해 혈기를 부리는 것입니다. 노(怒)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부리는 일시적인 광기이지 결코 공분(公憤)이 아닙니다. 우리가 고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인 한 명의 인격을 무시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무시하면 그 아이의 부모가 찾아와서 진노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을 내는 자, 인신모독적인 욕을 하는 자는 지옥에 가게 된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죄라 할지라도 그것이 미움을 기초로 한다면 그것은 결국 형제를 죽이는 것이 됩니다. 성을 내는 것과 모욕을 주는 언사는 살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의 마음에서 이미 형제를 살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죄를 범하면 죄에 따른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합니다. 모든 죄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마음 안에 살의가 가득하다면, 우리는 이미 형제를 살인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으로 마음의 근본을 바꾸어 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항상 형제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가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감정이 생길 때는 그것을 철저히 사로잡고 청산해야 합니다. 창세기 4장에는 인류 최초의 살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창4:8) 가인은 자신의 제사가 거부되고 아벨의 제사가 받아들여지자 그의 마음에서 시기질투와 미움, 혈기와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창4:5)하나님은 이 감정을 말씀으로 사로잡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에서 일어난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4:6-7) 이와 밖으로 표출하지 말고 빨리 사로잡아야 합니다. 형제를 향한 더 큰 사랑으로 미움을 온전히 극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인은 이 마음을 이기지 못해 아벨을 돌로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창4:8) 그래서 비극적인 역사를 열어내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죄를 사로잡음으로 가인의 길을 걸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도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3:15) 요한의 가르침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가 얼마나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철저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요한처럼 예수님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지키고 살아간다면, 우리를 통해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주님의 말씀과 형제를 미워하고 무시하며, 성내는 마음, 혈기 어린 언사를 행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속으로 형제를 살인하고, 때로는 성내고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함으로 인해 형제에게 깊은 상처와 아픔을 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형제에게 성내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되고 결국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제 안에 형제를 미워하고 살인하는 마음이 생길 때,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하셔서 그것을 철저히 사로잡을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항상 주님의 말씀으로 제 안에 있는 모든 죄를 뿌리 뽑게 하여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형제를 미워하고 무시하며 성내는 자,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자가 받는 벌은 어떠합니까? 이것이 왜 심각한 문제가 됩니까? 이런 문제로 형제를 살인했던 모습은 없었습니까? 
2.당신에게 형제를 향한 잘못된 마음이 일어날 때, 그것을 항상 사로잡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죄를 다스리지 못함으로 형제를 살인했던 모습은 없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