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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간음하지 말라(1)

Mar 06, 2017 11:56 PM EST

마 5:27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5: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5: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사랑의 법을 깨지 말라 

두 번째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은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제 7개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간음하지 말찌니라"(출20:14, 신5:18)고 하셨습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매우 중요한 계명입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것은 생명을 빼앗지 말라는 의미이고, 간음하지 말라는 것은 사랑을 빼앗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사랑의 법을 깨지 말라, 사랑을 강제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사랑을 강요하실 수 없습니다. 사랑은 인간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지만, 이것이 깨어지고 훼손되면 가장 추하고 더러운 세계가 열려집니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이기 때문에 사랑에 있어서 정확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법이 있습니다. 사랑의 법을 지키고 살 때 천국이 진정한 천국이 될 수 잇습니다. 사랑의 계명은 그 누구에 의해서도 훼손되지 말아야 할 소중한 법입니다.

생명과 사랑의 문제는 그 어떤 것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사랑의 법을 깨는 것은 생명의 법을 깨는 것만큼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랑은 생명을 낳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더럽혀지면 생명이 더럽혀지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순결에 대해서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본문에서 간음죄의 문제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순결을 깨뜨리는 간음의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코 간음하지 않고 하나님과 형제들 앞에서 순결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입니다. 이 사랑의 세계에도 법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은 반드시 진리의 법대로 흘러가야 합니다. 물이 수로를 따라서 흐르면 많은 이들을 풍요롭게 해주지만, 그것이 수로 밖으로 넘치게 되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실제로 여름에 큰 홍수로 인해 물이 제방의 둑을 넘고 범람하게 되어서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들을 우리는 자주 보아왔습니다. 사랑도 진리의 법을 따라서 흘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의 마음이 상하고 다치게 됩니다. 사랑의 문제로 얼마나 많은 자들이 갈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랑이 엉키게 되여 문제가 발생하면 천국이 순식간에 지옥으로 바뀝니다. 평온함을 유지하던 마음이 순식간에 죽을 것 같이 산산조각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에게 간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항상 사랑이 가득해야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따라 정확하게 흘러가야 합니다.

생명과 사랑의 법, 이 두 계명을 다른 모든 계명의 앞에 둔 것은 다분히 깊은 의도가 있습니다. 오늘의 이 시대에도 이 문제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사회, 공동체와 가정의 모든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됩니까? 건강했던 질서와 관계가 어디서부터 깨지기 시작합니까? 그것은 사랑의 법을 깨고 간음하는 것, 사랑이 무질서에 빠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너무나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마음의 간음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간음죄에 대해 십계명에서 가르친 것보다 더 깊은 세계를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갖는 자마다 이미 마음으로 죄를 범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레20: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룩이 퍼지듯이 죄는 급격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간음죄를 범한 사람들을 철저히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이로 인해 간음죄가 유대공동체 안에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실제로 간음한 자뿐만 아니라 여자를 보고 마음으로 음란한 생각을 하는 자마다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간음죄에 대해 예수님의 지독할 정도로 단호한 자세를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간음에 대한 계명을 밖으로 드러난 죄에 국한시킨 채 마음의 죄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겉으로 드러난 죄의 문제를 넘어서, 마음으로 하는 간음에 대해서 심각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이 가르치기를 원했던 본질을 정확하게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는 간음이 실제 현실에서의 간음으로 나타나며, 그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지 못하면 간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간음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겉으로 죄를 범하게 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는 간음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간음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하는 실제적인 행위 여부에만 주목하는 것도 한계적입니다. 행위의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간음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드러난 결과가 아니라, 먼저 죄의 근본에 대해 엄밀하게 주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즉, 마음으로 하는 범죄를 깊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음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철저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죄가 그러하지만, 특히 간음죄는 마음에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간음으로 더럽혀진 자는 그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간음을 위한 것이 됩니다. 상대방이 한 사람의 인격이 아니라 성적인 도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검은 색 안경을 끼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검게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자들은 또한 성적인 만족을 사람에 대한 판단의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간음죄로 인해 그 영혼이 더럽혀진 자들의 실제적인 모습입니다. 간음으로 더럽혀진 마음으로는 아름다운 공동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형제 자매와 건강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의 간음을 근본적으로 뿌리뽑고,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는 간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하는 간음, 자매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저의 죄를 깊이 돌아보게 하시고, 마음의 간음을 온전히 청산함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열어갈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거짓된 사랑에 물들지 아니하고, 사랑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극상품의 열매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을 꽃 피는 천국을 열어가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마음을 음란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순결하게 지켜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사랑의 세계인 천국에는 사랑의 법이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의 법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법을 지키지 않으며 살아갈 때 어떤 문제가 일어나겠습니까?
2.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마음의 간음에 대해서 묵상해봅시다. 당신에게는 마음으로 간음하는 모습이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