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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QT 간음하지 말라(2)

Apr 20, 2017 10:59 PM EDT

마 5:27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5:29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5: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눈의 범죄

예수님께서는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마5:29)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간음죄에 대해 지적하시며, 특히 눈가 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눈을 빼어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른손이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에 대한 엄밀한 자세를 가르치시는 말씀이지만, 그것보다 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간음죄, 사랑의 범죄는 눈과 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이 소중한 가르침을 우리가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눈과 손을 지키지 못하면 지옥에 던지우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계명을 깨뜨리면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음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간음죄를 범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간음의 문제에 있어서 눈과 손 가운데 특히 눈이 중요합니다. 사랑에 있어서의 타락은 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을 우리가 항상 기억하면서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의 눈을 철저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신앙은 눈을 빼앗기느냐 지키느냐의 싸움입니다. 눈만 잘 지켜도 우리의 신앙에서 절반은 승리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죄성 중에 안목의 정욕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6)고 하며, 우리의 눈이 타락한 세상에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지고 힘들어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것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눈을 사단에게 빼앗긴 것입니다. 간음죄를 범한 것입니다. 이것이 실생활에서는 매우 작고 사소한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신앙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우리가 어디서부터 간음하게 됩니까? 예수님께서는 간음죄의 문제를 매우 날카로운 시각으로 통찰하고 게십니다. 사랑의 범죄는 먼저 눈을 통해 시작되고, 그 다음은 손, 마지막으로 입으로 가게 됩니다. 이것이 사랑의 범죄가 이루어지는 순서입니다. 예수님은 죄의 뿌리, 그 시작을 매우 정확하게 날카롭게 보신 것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 결국 마음까지 모두 무너지게 됩니다. 눈은 시작이고 우리의 삶과 존재의 초점과 같습니다. 사단에게 이 눈을 결코 점령당하고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단도 인간을 무너뜨리는 데 있어서 눈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눈을 점령하기 위해 발버둥 칩니다. 사단의 주관 아래 있는 이 세상의 타락한 문화들도 깊이 주목해보면, 가장 먼저 인간의 눈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곳곳에 사람들의 눈을 자극하는 현란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에 눈을 빼앗기면 그 때부터 죄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더럽혀지고 결국은 간음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TV와 인터넷은 보는 문화의 상징입니다. 사단은 이런 것들을 점령하고 거짓되고 타락한 문화들을 홍수처럼 쏟아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도 음란의 문화들이 가득합니다. 사단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하는 사회의 구석구석마다 음란의 문화를 심어놓았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갉아먹는 더러운 물과 같아서 마시는 자마다 결국에는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곳곳에 가득한 안목의 정욕, 육체의 정욕을 자극하는 문제들 속에서 점점 육체적이고 쾌락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진정한 사랑의 세계를 보지 못하고 타락한 사랑에 물들어 있습니다.

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라오늘날의 시대에 빛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는 퇴폐적인 문화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관능의 문화, 육체의 쾌락을 자극하는 문화, 안목의 정욕을 자극해 사람들의 눈을 점령하고자 하는 잘못된 문화가 가득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단호하게 끊어낼 수 있습니까? 우리는 이것에 대한 어떤 대비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를 미혹해서 무너뜨리려고 하는 타락한 문화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철저하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옛 사람들은 보지 않을 것을 보지 않고 듣지 않을 것을 듣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쁜 것을 보면 눈을 씻고, 나쁜 소리를 들으면 귀를 씻었습니다. 눈을 반만 뜬다는 의미의 반개(半開)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락한 세상의 것을 다 보지 말고 반만 보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선인들은 세상으로부터 미혹되기 쉬운 것들을 보지 않기 위해 삿갓을 쓰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그런 보호막을 통해서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듯이, 자신의 영적인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 볼 것과 보지 않을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무술에서는 36계가 있습니다. 36계는 무조건 도망치라는 것인데, 1단계에서 35단계까지의 무술을 사용하다가 상대방을 이길 수 없으면 도망치는 것이 최고의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이기지 못할 것과 싸워서 죽게 되면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우리가 대적해서 이길 수 있는 문제라면 철저히 대적하여 이기면 됩니다. 그러나 대적해서 이길 수 없다면 피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변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처럼, 쓸데없는 만용을 부리는 것보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이 이길 수 없는 것에 대해서 피할 것을 피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 

눈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한 간음은 반드시 마음의 간음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간음한 것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자신이 간음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으로 한 간음도 이미 간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죄에 대해서만 제재를 가하는 것은 죄를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의 범죄, 눈의 범죄를 주목해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타락한 세상에서 우리의 눈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간음죄는 눈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타락한 세상에 저의 눈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게 하소서. 볼 것과 안 볼 것을 구별할 수 있게 하시고, 이길 수 없는 유혹은 피해갈 수 있는 참된 지혜를 주소서. 그 동안 타락한 세상의 문화에 저의 눈을 빼앗기고 죄를 범해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저에게 주신 귀한 눈을 아름답게 지키고, 이로 인해 저의 영혼 또한 깨끗하게 아름답게 보존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 간음의 죄는 무엇을 통해 들어옵니까? 그리고 눈을 빼앗기는 것이 왜 심각한 문제가 됩니까?
2. 당신의 눈은 지금 무엇을 향해 있습니까? 볼 것을 보고 보지 않을 것을 보지 않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