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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QT,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Mar 08, 2018 11:58 PM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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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14: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14: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되어 있는 신비로운 세계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치 마음과 몸이 신비로운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유기체적인 생명의 일치를 이룬 것과 같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보면, 아버지라는 말 속에 아들이 전제되어 있고 아들이라는 말 속에 아버지가 전제되어 있어서 서로의 관계를 제거하거나 분리하고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그 존재의 근거가 하나님 안에 깊이 연합되어 있기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주님과 일치를 이루고 있습니까? 탕자와 같이 아버지를 떠나 깨어진 관계 속에서 방황하고 흔들리는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과 하나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를 점검해봅시다.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하나됨의 신비를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주님과 일치를 이룰 때, 우리는 "주님이 하시는 일을 할 것이고 이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입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하고자 하셨던 더 큰 일을 우리가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입술이 되어,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주님과 하나될 때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다 약속하셨습니다. 위대한 삼위일체의 가르침이 나옵니다. 성령의 시대를 여셔서 성령의 보호하심과 위로하심과 감찰하심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근심 속에 싸여있는 제자들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영, 성령을 세상은 받지 못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 사도는 진리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신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행28:24-27).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된 '신앙의 신비'는 특별한 축복입니다. 이것이 제자들에게 열려진 귀한 은혜의 세계입니다.

'죽음'을 앞둔 주님께서 '삶'을 말씀하십니다. 부모가 죽으면 고아가 됩니다. 흩어지고 고통과 핍박이 다가오는 상황 가운데, 주님은 죽음을 넘어서서 부활의 세계를 바라보는 절대 믿음으로 제자들에게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하시는 성령의 놀라운 은혜 안에 있는 우리들입니다. 주님과 온전히 연합하여 주님의 일을 이루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