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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QT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Feb 20, 2022 01:31 AM EST

로마서 QT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장은 성경의 말씀 가운데 복음의 진수를 가장 잘 표현해 놓은 장입니다. 이는 보물 중의 보물이고, 백금 가락지가 있다면 그 가운데 박혀있는 다이아몬드와 같습니다. 8장은 구원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세계와 그로 말미암아 누리는 성도들의 기쁨의 삶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8장은 총 네 개의 단락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1-13절'(성령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둘째는 '14-17절'(자녀 된 자들이 성령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영광), 셋째는 '18-30절'(우주적인 회복-산 자의 부활), 넷째는'31-39절'(성도의 견인-영원한 사랑)입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장의 시작이 "그러므로"로 시작을 합니다. 왜 이 말을 바울사도가 여기서 사용했는지 이해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이 말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7장과 연결해서 이 구절을 봐야 합니다. 옛날에는 성경이 장과 절로 나누어져 있지 않았으므로 원래 8장과 7장은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7장의 연속선상에서 8장을 봐야 합니다. 7장의 마지막 구절을 보겠습니다.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7장 마지막구절에서 보다시피 7장은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각한 그리스도인의 영적싸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3과정이 '칭의,' '성화,' '영화'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칭의와 영화 사이에 있는 '성화의 과정'을 지나면서 여전히 죄인 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심각한 신음과 탄식을 하게 됩니다. 

    이 문장을 볼 때, 사실 '그러나'라고 시작을 해야 맞습니다.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나 이제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해야 말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도는 "그러므로(Therefore)"라고 했습니다. 이 안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바울은 성화의 과정을 가면서 "너희가 구원받은 자임을 잊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화의 과정 가운데 매일 죄를 빨고 죄와 싸우다보면, "이거 내가 구원을 받은 거야? 안 받은 거야? 예수 믿기 전하고 지금 똑 같은 것 아냐?" 라는 생각이 우리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된 것입니다. 구원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므로" 이 말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이 말은 이런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 성화의 과정을 부지런히 가십시오. 여러분이 절대 잊지 말고 꼭 붙들어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여러분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비록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기 "이제(now)"라는 말이 나옵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 지금 연속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것이 복음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한 여인이 현장에서 잡혀서 끌려왔습니다. 주께서 그 여인에게 뭐라고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요 8: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죄인을 어떻게 대하십니까? 간음한 여인도 내치지 않으십니다. 이 사랑의 세계를 깊이 알면 우리 삶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참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나의 죄를 씻으셨습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자 안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이것은 또 하나의 너무나 중요한 말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너무 알고 싶어했고 알기 위해서 고민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In Christ)." 이 안에 우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우리 영혼이 자유함에 이르는 모든 비밀이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별설교에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 15:1-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이것은 바로 "사랑의 연합"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사랑으로 연합할 때 그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칭의와 영화 사이에서, 성화의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 안에 심각한 갈등과 혼돈이 있으니,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성화를 강조하면, 사람들 안에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게 되니까, 칭의만 강조하고 성화는 강조하지 말자.' 또 반대로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칭의를강조하면, 사람들이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에 빠지게 되니까, 성화를 강조하자." 그러나 바울은 결단코 한 면만 선택하는 이 두 주장들 모두에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구원의 흔들리지 않는 확신 위에서 성화의 길도 잘 갈수 있는 법을 지금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투쟁 속에서 죄에 대해서 민감하게 주시하고, 죄를 그저 덮어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