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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신앙의 병기창고

Jun 17, 2022 12:18 AM EDT

우리가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예로부터 로마서는 영적 전쟁을 하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병기고(spiritual arsenal)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16세기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로마서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말씀을 붙들고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인 종교개혁(Reformation, 1517-1648)을 시작했습니다. 감리교(Methodist)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마르틴 루터가 쓴 로마서 서문(Luther's preface to the Epistle to the Romans)을 읽으면서 회심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후에 감리교를 만들었습니다. 어거스틴(Augustine of Hippo, 354-430)도 로마서의 구절(롬 13:13-14)이 그의 어두운 마음 속에 섬광처럼 들어와서 방탕한 생활을 접고 그리스도교 신앙을 변증하는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로마서는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교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어 왔습니다. 참으로 로마서는 중요한 성경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는 전체 1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1~8장까지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의 실현(fulfillment of God's righteousness)' 에 관하여, 두 번째 부분은 9~15장까지 '선민 유대인들과 하나님의 의의 실천(application of God's righteousness)' 에 관하여, 세 번째 부분은 16장의 '마지막 인사(final greetings)' 입니다. 특별히 첫 여덟 개의 장, 1~8장까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다시 나누어 보자면, 첫 번째는 1장 18절~4장까지 '하나님의 의의 역사적인 실현'입니다. 두 번째는 5~8장까지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생의 의미'입니다.